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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ostin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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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케아 가본 적 있어?

이케아 브이로그는 많이 봤는데 가 본 적은 없어.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이케아 가보고 싶어?

나 거기서 4시간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뭐 사고 싶은데?

내 방에 놓을 가구 사고 싶어.

가성비 괜찮은 것 같더라.

내가 조립해야 한다는 큰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야.

직접 조립하는건 좀 두렵다.

여행을 가려는데 필요한 준비물이 좀 많아

이번엔 어디로 여행가려고 하는거야?

이번에 시베리아 오지 탐험을 하려고 준비중이야

그건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

난 여행은 힘들면 더 재미있더라고

하지만 목숨이 위험할 정도는 하지 말아야 해

근데 내가 꼭 해보고 싶던 여행이라 다녀오고 싶어

물론 가는건 말리지 않지만 다시 생각해보자

이미 다른 준비는 끝났고 나이프만 도착하면 돼

그래 몸조심하고 살아 돌아오면 연락 해

집 근처에 공차 새로 생기길래 오늘 방문했어.

초코 멜로우 스무디 먹었어?

근데 아직 오픈 전이래.

결국 못 먹었구나.

밖에서 봤을 때 사람들 많길래 자연스럽게 들어갔는데.

근데 아직 오픈 안 한 거래?

응 내일부터라해서 시무룩하게 알겠다 하고 나왔어.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이었나 보다.

내일 다시 가봐야겠어.

내일은 꼭 초코멜로스무디를 성공하길!

언젠가 한 번쯤은 꼭 몰디브에 가보고 싶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몰리브는 잠겨 버릴지도 모른대

몰디브 만큼 인기 있는 신혼여행지도 없을 텐데

맞아 근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여행객이 줄었나봐

베니스도 지구온난화 때문에 위험에 처한 여행지래

하긴 거기도 해수면이 올라가면 잠기겠구나

가 볼 수 있을 때 빨리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어

맞아 나도 베니스의 상인을 읽으면서 베니스가 많이 인상 깊었어

유럽은 비용이 많이 부담스러워서 엄두를 못 내 봤어

이번에는 꼭 가보자

저번에 z플립 케이스 나온다던 브랜드 있잖아.

거기서 케이스 골랐어?

고민 중이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케이스 나오더라.

신상품에 꽂혔나보네.

이번 컨셉이 에잇볼이더라.

모노톤에 힙한 게 딱 언니 스타일이네.

그니까 눈 돌아가더라.

그래서 살거야?

지금 내 마음 속 1순위야.

곧 샀다는 소식 들려오겠네.

경복궁 야간 개장 티켓팅이 어제였다고 해.

그게 뭔지 모르겠는데 설명해줄래?

경복궁을 저녁에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거야.

우와 그러면 밤 동안 경복궁을 구경할 수 있는 거네?

응 근데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서 늘 경쟁이 있어.

나도 한번쯤 가보고 싶다.

서울에 있는 고궁들을 돌아보면 참 좋아.

맞아 멀리 갈 것 없이 서울에도 여행지가 많지.

오늘 주말에는 창경궁에 가 보려고 해.

창경궁은 어릴 적 가보고 기억이 없는데 나도 가보고 싶다.

배달의민족에 소액주문비 약간 어이가 없네.ㅠ

그런 게 있었어?

가게마다 다른데 12천원 이하로 주문하면 천원 붙더라.

언제 생긴 거래?

나도 오랜만에 시킨 거라 그건 모르겠어.

배달의 민족이 이상한 수를 많이 쓰네.

최소배달금액도 있는데 소액주문비도 있는게 별로야.

그니까 최소배달금액 이상 시킨 거일 거 아냐.

이럴 거면 최소배달금액을 올리던가.

괜히 검색할 때 혼란만 줄 거 같아.

여행을 다니니까 정말 기분이 좋다

이번이 벌써 네 번째 여행지인가?

맞아 여기는 지금 양양이고 대관령이 앞에 있어

와 사회시간에 배우는 거기에 있는거구나

응 대관령의 모습이 아주 웅장해

나도 다음에 같이 가보고 싶어

그래 너도 여행을 좋아하니까 우리 같이 떠나보자

배낭여행을 가볼까 생각중인데 어떠니?

나야 완전 환영이지 좋아!

그래그래 그럼 내가 다음에 일정 알려줄게

무신사 배송 진짜 빠르다.

무신사에서 뭐 시켰어?

결혼식에 입고 갈 옷 샀지.

무신사 거의 당일이나 다음날에 발송해주잖아.

그래서 일부러 무신사에서 시켰거든.

얼마나 걸렸어?

다음날 출고돼서 그 다음날 왔어.

이틀만에 온 거네.

배송 하나는 정말 만족스러워.

다른 곳도 배송 좀 똑바로 해줬으면 좋겠어.

여행은 대체 무슨 재미로 떠나는거지?

그냥 경치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 먹는거지

너는 여행의 어떤 가치를 사랑하는거야?

나는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떠나는게 좋아

그럼 전라도 지방으로 가는걸 좋아하겠구나

응 음식은 역시 전라도가 맛있더라

아마 양념이 많이 발달해서 더 그런 것 같아

너도 전라도 여행 다녀온 곳 있어?

응 나는 여수에 다녀왔는데 게장이 진짜 끝내주더라고

와 나도 다음에 먹으러 다녀와야겠다

주문케이크 너무 비싸다.

누구 생일이길래 케이크를 주문했어?

친한 친구 생일이라 친구들이랑 같이 주문 했어.

얼마인데?

10센치짜리 미니 케이크가 3.8만원이야.

그 링링 케이크?

아니 거기 아니고 나름 평범?한 주문케이크인데 그래.

근데 1호 사이즈도 아닌데 진짜 비싸다.

그니까 맛이 있어야 할텐데.

하긴 케이크가 맛만 있으면 먹었을때 기쁘지

드디어 기다리던 제주도 여행의 시작이네

그러게 엄청 기대했었잖아 기분이 어때?

당연히 좋지 오늘 마침 날씨도 딱 좋네

그럼 한라산 등반부터 한 번 가볼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부터 먹고 시작하자

넌 여행에서 먹는게 가장 중요하구나

당연하지 밥을 안먹으면 힘이 안나거든

그럼 어디로 가서 먹을까?

서귀포 근처에 맛집이 있다니까 가보자

그래그래 배부르게 먹고 출발하자

내년에 살 다이어리 구경했어.

벌써 내년 다이어리가 나와?

벌써 다들 준비하더라.

살 만한 거 찾았어?

특이한 다이어리 하나 발견했어.

어떻게 특이한데?

먼슬리가 없는 다이어리야.

보통 먼슬리랑 데일리는 필수잖아.

근데 월간 일정은 폰으로 많이 쓰니까 이것도 괜찮을 거 같아.

생각해보니 나도 다이어리 먼슬리는 잘 안쓰네.

파리바게트 샐러드도 마감 세일이 있나봐.

나 저번에 마감 세일로 샐러드 먹었잖아.

나는 그래봤자 천원 이천원인줄 알았지.

언니네는 얼마에 샀는데?

리코타 치킨 샐러드 3900원?에 사오셨더라 엄마가.

헉 되게 싸게 사셨네.

집 근처 파리바게트가 가끔 그렇더라고.

샐러드는 제값주고 사기에 너무 비싸.

맞아 근데 이렇게 세일하는 건 멤버쉽 할인 안 해줘.

그건 어쩔 수 없나봐.

응응 나는 다른 사람들 검정색도 있길래 내가 잘못 산줄 알았어.

아놔 원래는 핑크랑 블루 버젼만 있는 게 맞아.

그래서 나 왜 안 샀는지 10분 정도 자책했잖아.

그래도 팔아주셔서 다행이네.

그니까 이거로 다니엘 생일 때 모노톤 폰꾸할 거야.

폰꾸해서 꼭 올려주길 바래.

당연히 올려서 동네방네 자랑해야지.

언니라면 잘 할 거 같아.

결국 블루밍테일 케이스 샀어.

고민이 굉장히 짧았네.

아니 예약구매 여셨더라고.

예약구매는 무슨 혜택이 있어?

엽서랑 스티커 세트에다가 그립톡까지 다 합쳐서 케이스 가격에 준대.

그 정도면 굉장히 혜자네.

그니까 여기 그립톡도 비싸서 만오천원인가 그렇거든.

합리적인 소비네.

대신에 배송 받으려면 11월 둘째주까지 기다려야해.

그동안은 기존 케이스를 즐겨.

어제 주식 10주 매수했어.

어디 회사 주식인데?

엘비세미콘이라고 반도체 재료 만드는 기업일거야.

언니가 투자해놓고 잘 모르면 어떡해.

아빠가 추천해주신 종목이라.

어떻게 좀 올랐어?

지금 장이 전체적으로 안 좋아서 오히려 떨어졌어.

내가 다 속상하다

단타로 먹고 빠지려고 했는데 좀 기다려야 할거 같아.

주식은 장기투자가 진짜지.

기타 피크 예쁜 거 사면 기타 열심히 칠까.

그냥 예쁜 게 사고 싶어서 그렇지?

맞아 사실 아직 기타 피크 쓰는 법도 안 배움.

언니 그게 과소비야.

벌써 기타 산 거부터 과소비 같아.

아직 기타 값도 뽕 못 뽑았잖아.

그니까 다시 먼지 쌓이겠어.

내일 꼭 기타 쳐.

이번엔 말뿐만이 아니라 진짜 쳐야지.

아르바이트만 하지 말고!

아니야 얼마 전에 사진 보니까 많이 빠졌던 걸!

후우 그래? 내 노력을 알아주니까 고마워!

운동도 열심히 하는 걸 알고 식단도 항상 열심히 하는 걸 아니까 더 눈으로 잘 보이는 느낌이야!

사실 다이어트 힘들지만 그래도 운동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해 ㅋㅋ.

힘든데 순식간에 한 시간 지나있어 ㅋㅋ.

맞아 맞아 할 때는 힘든데 시간 보면 1시간 지나있더라 ㅋㅋ.

정해진 기간 안에 네 목표까지 힘내고 혹시나 달성하지 못한다 해도 네 노력은 어디 안 가니까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진짜 응원 너무 고마워!/더 힘내서 다이어트 해볼게!

새로 산 옷 다 맘에 들어서 행복해.

옷 새로 샀어?

결혼식 때 입고가려고 산다고 했던 거!

뭐 뭐 샀어?

블라우스랑 울 슬랙스 샀지.

둘 다 맘에 들어?

특히 블라우스가 맘에 들어.

어디 거 샀는데?

비싼 거 살 돈은 없어서 시티브리즈에서 샀어.

그거 차정원이 광고하는 거잖아.

그렇지 이게 맞는데 요즘 인스타스램 들어가면 다이어트 보조제 파는 사람들이 많더라고ㅠ

아 맞아맞아 나도 솔깃했는데 정석으로 해야 건강하게 뺀다는 생각으로 안 샀어

그치 그게 맞는데...인스타그램엔 극적인 비포앤에프터를 보여주니까 더 혹하는가보더라

응응 아무래도 사람이라면 자기도 그렇게 되길 바라니까ㅠㅠ